디지털 스토리텔러

머리속에서 끊이질 않는 걱정거리들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발목을 잡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둘러싼 주변 환경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40~50대가 되면 주변 환경에 대한 자신의 역할이 매우 다양하게 되면서 그만큼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많은 걱정들이 생겨나게 된다.

자식교육과 부모님 봉양을 함께 짊어져야 하는 중년들의 고민들 중에서 가장 큰 것이 경제적인 고민일 것이다. 직장에서도 얼마 안있어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만약 그렇게 퇴출이라도 당하게 되면 어떤 방법으로 자식들과 부모님을 보살펴야 할지에 대한 고민들로 가득차 있을 것이다.

수 많은 인생의 선배님들도 지금의 나와 똑같은 고민꺼리들을 가지고 많은 고민하고 극복할려고 노력했을 터인데 전해내려 오는 삶의 지혜를 전수 받을 길은 없다. 제각각 나름대로의 방법론을 가지고 그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을 것이다. 그런 삶의 살아있는 노하우는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었으면 좋겠으나 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 것을 정리하고 글로 남기는 작업은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주내에서 40~50대가 당면하고 있는 수많은 고민꺼리들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The Present'이다. 우리에게 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책의 제목이다. 현재에 충실하자는 이야기이다. 내일, 모레, 그 이후의 일들은 또 그때가서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것이다.

실천하기는 어려우나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 현실에 충실하는 삶을 살때 비로소 우리는 수많은 걱정으로 부터 해방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