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에디터 나도한마디

직접쓴칼럼 2007. 7. 14. 15:12

다음 블로그뉴스와의 첫만남이후 폭발적 조회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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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뉴스 기자가 된 지도 한달 남짓 지났다.'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 소년'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방문했다가 '다음 블로거뉴스'를 처음 알게되었다. 엄청난 트래픽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사실도 그때 알게되었다. 사실이었다. 그때당시 글을 포스팅할 때 주로 밤시간을 이용했는데 여느때와 같이 한 개의 글의 포스팅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 다음날에 회사출근해서 일을 하다가 내 블로그를 방문했는데 엄청난 트래픽 유입량으로 인해 사이트가 제대로 열리지가 않았다. 그래서 호스팅 회사로 전화를 해서 문의했더니 외부 공격을 엄청 받고 있다고 해서 처음에는 바이러스 공격을 받고 있는 줄 알았다. 얼마후 내 글을 읽으러 오는 블로거들의 트래픽인 것을 알고서 흥분을 가라앉힐 수가 없는 짜릿한 경험을 맛보았다. 일일 허용 트래픽을 초과해서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물론 호스팅 회사에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부탁해서 상승세를 지속하기도 했다. 그때 이후로 이때까지 쭈욱 쪽박차고 있음.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블로그를 갈아타기로 마음먹고 하루동안 작업을 해서 티스토리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인기글은 또다른 심리적 부담감 안겨줘

잠깐동안의 상승세를 경험하고 난 후의 허탈감은 모두가 느꼈으리라 생각되어진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지켜보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섰다. 또다시 이만한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서 어떤 글을 써야하나 하는 걱정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으면서 한동안 포스팅 작업을 하질 못했다. 그것은 엄청난 부담감이었다. 그런일이 생기기전에는 글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편안하였는데 그 때 이후로 잘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단어 한개 문장 한줄 전개하기가 엄청 힘들었다. 연예인들이 인기있는 작품을 한개 하고 나면 그 후유증으로 한 동안 다른 작품을 하지 못하는 것 처럼.

글쓰는 재미에 푹 빠져야

글을 써서 혼자서 간직한다는 것은 동기 부여가 부족해서 지속적인 글쓰기를 할 수 없게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은 글을 블로거뉴스에 송고해서 많은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글을 조회 또는 평가케 하는 것은 지속적인 글쓰기를 촉발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 번에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다양한 소재의 글들을 많이 쓰다보면은 그 중에서 괜찮은 글도 나올 수 있고 더러는 버려야 할 만큼 형편없는 글도 있을 수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들도 항상 인기있는 작품을 쓰는데는 한계가 있다. 많은 습작이 훌륭한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명심하면서 포스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쉽게 이룬 것은 쉽게 사라진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항상 가슴속에 간직해야 한다. 잘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수가 없고 좋아하는 사람은 광(狂)적인 사람을 이길수 없다고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글쓰는 재미에 푹 빠져야 한다.

제사보다 잿밥에 신경쓰는 블로거들 생각바꿔야

애드센스, 애드클릭스등 광고비를 벌기 위해서 블로그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좋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돈도 벌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포커스가 너무 광고비를 버는 쪽에 치우쳐져 있다 보면 자신의 글에 대한 외부의 평가에 너무 민감해지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픈에디터들에 대한 글의 심사기준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하고 블로거들의 글의 편집원칙이나 운영방침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는등 행동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블로거 글들을 공정하게 평가할려고 하면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놓고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세심하게 평가해야 하는데 이게 무슨 백일장하는 것도 아니고 그게 가능한 일인지 의문스럽다. 전문가들 모셔놓고 실시하는 백일장도 공정성 시비로 잡음이 끊이질 않는데 이거 일상생활 경험담이나 신문기사 인용하여 자신의 주관을 좀 집어넣어서 쓰는 이런 블로그글들을 가지고 평가가 제대로 되었니 안되었니하고 공정성에 시비를 거는것을 보면 '이건 아니잖아'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글을 꾸준히 포스팅 하다보면 언젠가 자신의 문장 실력도 늘고 글의 주제를 선택하는 안목도 늘면서 자연히 인기글로 올라가는 횟수도 증가할 것이고 아울러 광고비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면 이게 바로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을 얻게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아닌가?

글쓰는 자세에 있어서 '토끼' 보다는 '거북이'가 되길

조회수나 추천수에 관계없이 자신의 글을 꾸준히 포스팅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에 한개의 포스팅 글로 대박을 터트리기 위해 작품을 만드는 분들도 있다. 후자에 속하는 분들은 조회수나 추천수에 관심이 대단하므로 포스팅후에 자신의 글의 조회수나 추천수를 끊임없이 모니터링 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커듯이 이런 분들의 글들이 실시간인기글로 오르지 않았을 경우의 심리적 당혹감을 가지면서 주위글들과 자신의 글들을 비교하면서 자신의 글이 전혀 손색없음에도 추천받지 못한 것에 대해 블로그 운영자들에게 강한 불만감을 가지게 된다. 솔직히 나 자신도 그런 마음을 가졌음을 시인한다. 글쓰는 재미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의 포스팅에 목숨을 걸지 말아야 하겠다. 설령 인기글이 되지 못했을 지라도 그 글을 쓰는 과정에 있어서의 기교나 기술은 본인의 글쓰기에 묻어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글쓰는 자세에 있어서 '토끼' 보다는 '거북이'의 성실성과 꾸준함을 가짐으로써 인기 블로그의 초석을 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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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온21 실체를 고발한다.

정치이야기 2007. 7. 8. 22:37
“자기 똥 더러운 줄은 모르고 남의 똥 더럽다”고 행동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볼때면 우리 국민들은 심한 염증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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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이땅의 민주화 선봉장

직접쓴칼럼 2007. 7. 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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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백성) 이 배(군주)를 띄우게 할수도 있고 배를 가라앉히게 할 수도 있듯이 우리들의 생각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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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땜질식 처방 국회통과

정치이야기 2007. 7. 1. 12:48

국민들이 믿고 맡길수 있는 기반을 먼저 조성하는게 급선무다. 애궂은 사람들 신불자 만들지말고 국민들이 먼저 가입시켜달라고 조를 수 있는 매력있는 금융상품을 만들어야 하겠다. 국민연금 공단의 내부 관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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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설 20년 읽은 후 남는건...

정치이야기 2007. 7. 1. 11:53
우리가 솔선수범하여 균형잡힌 생각을 가지고 냉철하게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을 검증해서
사실에 입각한 자신만의 견지를 피력할 수 있는 성숙된 블러거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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