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코드가 다르면 사랑도 다르다

책속이야기 2007. 11. 8. 15:10
각기 다른 문화양식에 따라 서로 느끼는 감정도 또한 다릅니다. 사랑도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프랑스에서는 사랑과 쾌락의 개념이 서로 얽혀 있어서 참된 사랑과 이상적인 남편감 사이에는 서로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연애는 극히 기교적인 과정일 뿐 세련된 쾌락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사랑에 대한 생각도 상대가 가능한 한 많은 쾌락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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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인의 참된 사랑은 모성애다
이탈리안인들은 인생이 비극이 아닌 희극이라 믿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라 웃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풍성한 쾌락과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가 듬뿍 담긴 사랑을 기대한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문화는 가장을 중시하는 문화라서 어머니를 가장 존경하고 모성애를 가장 참된 사랑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기대는 낮은 편이고 이탈리아 남자들도 연애를 하긴 하는데 참된 사랑은 어머니에게 찾는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여자들은 사랑을 표현하고 경험하는 최고의 경험은 어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믿고 있고 남자들 역시 자녀를 낳아야지만 이상적인 남편이 되는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사랑관은
그렇다면 사랑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시각을 어떨까요? 일본인들이 가지는 사랑에 대한 태도는 청년기와 노년기에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서양사람들이 사랑을 위해  결혼한다는 생각을 매우 경멸합니다. 그들은 "사랑은 '일시적인 질병'이지요. 가정을 이루는 것처럼 중요한 일을 그런 일시적인 감정에 의존한다는 것은 어러석은 짓입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요즘 일본 문화의 '내용'은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결혼은 대부분 연애가 아닌 중매로 한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이 합리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미국에 비해, 일본의 이혼율은 2퍼센트 미만이라는 사실이 이른 잘 설명해주고 있지요.

미국인들의 사랑관은
미국인들은 상대를 구하는 데 있어서 지나치게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상대를 구하려다 보니 그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을 경우 쉽게 좌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50퍼센트의 이혼율에서도 나타나듯이 사랑에 대한 헛된기대가 그런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지요.

태어나서 자라면서 보고 느끼는 감정에 따라 사랑을 하는 방식도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랑관도 점차 서구화되어져 가면서 충동적이고 일시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고유의 사랑관이 사라져 가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부끄러워하고 수줍어하고 뭔가 숨기는 듯한 우리 고유의 사랑 문화가 되살아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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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책속이야기 2007. 11. 6. 21:50
'세상만사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다' 생활속에서 흔하게 듣는 말입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는 자기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지요.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의 우주 비행사 버즈 올드린(Buzz Aldrin)에게 <에스콰이어(Esquire)>지 어떤 기자가 다음과 같은 질문은 던졌습니다.
"우주도 갔다 왔으니 인간에게 남은 마지막 미개척 분야는 어디일까요?" 이 질문에 버즈 올드린은 "아마도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군요."하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인간의 내면속의 마음은 그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미개척 분야로 우리에게 남아서 인류가 지속적으로 연구해야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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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포스 심리치료법을 이용하여 당신의 성공과 행복을 끌어당기는 힘을 키워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 양창순님의 저서 <마인드 포스(Mind Force)> 속에 탄탄하고 강한 마음을 만들어 줄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몸과 마음 하나 내 마음대로 좌지우지 못해서야 어떻게 사회생활에서의 승리를 꿈꿀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부터 마인드 포스 책속에 숨겨져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비밀을 하나하나 드러내보도록 하지요.

Force 01. 모든 일은 마음을 여는 데서 시작된다.
마음을 열고 세상과 정면으로 마주할수록 내면의 힘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차츰 긍정적인 에너지가 마음을 채우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인생 최대의 딜레마인 불안과 인간관계의 갈등에서도 자유로워진다. - p17 -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를 할 때 상대방이 먼저 내 처지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의 처지를 먼저 이해해 주지는 않으면서. 이렇게 되면 서로 영원히 평행선을 달릴 수밖에 없지요. 부부간에도 마찬가지고 친구간에도 마찬가집니다. 먼저 마음을 열고 상대를 대해야 합니다. 서로간에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자기만의 생각을 공유할 때 공감대가 형성되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긍정주의자가 된다는 것이다. 긍정주의자들은 고난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다. 그들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스트레스로 인식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 반면에 비관주의자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고난으로 여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모든 기회가 스트레스가 된다. 자신에게 끝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주문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그것을 믿는다. - p30 -

우리는 내면의 힘이 약하면 작은 일에도 쉽게 상처를 입고 조금만 일이 안 풀려도 불안하고 당장 자기 인생이 끝장날 것처럼 전전긍긍하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조금만 일이 술술 잘 풀리면 마치 세상이 온통 내것처럼 의기양양해져서 또 다른 일을 벌이기도 합니다.

Force 02. 내 안의 긍정 에너지 되살리기
내면의 힘을 길러기 위해서는 내 몸속에 흐르고 있는 부정적인 음기운을 과감히 던져야 합니다. 항상 내 몸속에는 긍정의 양기운을 가득차게 만들어야 합니다.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내 자아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면 나 자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소중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실제로 자기와 똑같은 사주팔자를 가진 사람의 확률은 2천592만 분의 1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나는 특별한 존재지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의 몸속에는 좋지 않은 감정들이 항상 쌓이게 됩니다. 두려움, 불안, 공포, 초조, 열등감, 걱정, 분노등 이러한 감정들은 제때제때 밖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몸속에 부정적인 기운이 돌게하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기운들이 쌓에게 되면 자그마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신경질적으로 되지요.

열등감이 지나치게 강한 사람은 자기 주위에 몇명 모여서 웅성웅성 하고 있으면 '저놈들이 나를 비난하고 있구나'하고 생각을 가지고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의 반응에 대단히 민감해서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약속을 어기거나 하게될 때 상대방이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는 고려하지도 않은채 자신을 피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불필요한 열등감에서 자유로워져야 내면의 힘을 강하게 키울수가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길수가 있다.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몸에 흐르는 기운이 달라진다. 부정적인 사람의 반응은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다른 사람에게는 생기지 않는 데 왜 하필 나에게는" "나는 그런 일을 겪을 사람이 아닌데" 식으로 반응한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의 반응은 "나만큼이나 다른 사람도 특별하므로 나만 예외일 수 없다"고 사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전자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속에서 흐르는 긍정적인 기운을 소진시켜 내면의 힘을 스스로 약하게 만들고 있다.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아무런 편견없이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때 긍정에너지가 살아난다.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 힘든 일의 연속이다. 당장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을 때도 있다. 그런데 감정의 노폐물까지 문제를 일으킨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에너지는 고갈되고 집중하는 힘도 사라진다.  그런 상태가 오래 되면 흔히 말하는 노이로제에 걸리게 된다.
독일의 정신의학자 카렌 호나이(Karen Horney)는 노이로제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노이로제란 자기가 원하는 목표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 상태에 놓인 사람은 불필요한 마음의 짐과 싸우느라 에너지를 낭비한다. 따라서 정작 현실적인 일에 에너지를 쓰지 못하므로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 p64 -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면 인생의 활력과 에너지도 모두 빼앗긴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첫째, 감정은 변화하므로 감정의 흐름을 바꿔보도록 노력해보자.
둘째,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경험들을 떠올려 본다.
셋째, 지금 처한 상황이 내게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넷째, 자신이 처한 상황과는 정반대의 방법을 써보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은 음습한 곰팡이와도 같다. 한번 싹트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전체로 퍼져나가 모든 상황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리를 낙담과 실의로 내모는 부정적인 감정들에는 거의 한계가 없다. 인생의 활력과 에너지도 앗아간다. 더 나쁜 것은, 나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으로까지 몰고간다. 그렇게 되면 금새 무기력과 게으름으로 인생이 지리멸렬해진다. - p72 -

Force 03. 마인드 포스로 탄탄한 마음 만들기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오더라도 마인드 포스가 강한 사람은 그 고난과 역경을 기회로 만듭니다.

마인드 포스를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존감을 가지고 주위상황에 압도당하지 않는 것아야 합니다.

마음에 불안이라는 노폐물이 쌓이면 현재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립니다. 불필요한 걱정,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등이 눈앞에 놓인 기회를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일상이 거의 매 순간 불안과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추구하는 일이 제대로 진행될지, 남들에게 일어나는 안 좋은 일들이 나한테도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과연 내가 원하는 대로 살게 될지 하는 것들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생래적(生來的)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사회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불안은 더 커진다. 결정해야 할 일은 늘어가고, 자신의 결정에 따라 팀이나 가족의 운명이 달라질 수도 있으며, 그 결정을 주시하는 눈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 p92 -

이러한 불안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바로 현재에 집중하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면 불안감은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상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실망이 크고 마음속에 부정적인 마음이 자라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내가 열을 줬다고 상대방에게 반드시 열을 되돌려 받아야 한다는 심리상태에서는 상대방이 열을 주지 않았을 때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열을 줄 때는 사심없이 주어야 합니다. 한개를 돌려받든 두개를 돌려받든 자기가 준 것과 똑같아야 된다는 생각은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지나치게 주위의 사람들의 반응에 민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기분 상태에 따라 지나치게 민감한 보이는 사람들 생각만 해도 피곤할 것 같네요. 자기의 기분을 솔직히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것은 마음의 축적되는 부정적인 노폐물을 없애는 지름길입니다.

Force 04. 나를 움직이는 '기질'
나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나의 기질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질이 민감한 사람들은 주위 환경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나의 천적은 바로 나'라는 어느 시인이 이야기한 시구절도 있듯이 '나의 천적은 내가 갖고 있는 기질'이지요.

기질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마음의 힘을 기르는 데 대단히 중요한 작업입니다.
나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기질에 대한 정확안 이해는 정체성 확립에 중요합니다.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각기 고유한 기질을 가집니다. 이 세상에 나와 똑 같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의 첫걸음은 '나와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갈등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도 바로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간관계의 갈등 해소의 첫걸음도 이처럼 각기 다름을 인정하고 그 경계선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Force 05. 마음 영양소로 나는 더욱 강해진다.
정신의 에너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에도 좋은 영양소가 공급돼야 합니다. 우리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에 해당하는 5대 영양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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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영양소

아무리 좋은 자동차 엔진이라고 청소를 게을리 해서 때가 끼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기름도 더 많이 들어간다. 적은 양의 기름으로 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엔진을 청소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도 노폐물을 걸러내야 한다.
차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올바른 운전 방법을 익혀야 한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운전하는 사람이 거칠게 몰면 소용없다. 이는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단계다.
그런 다음에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기본 부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정비해야 한다. 이는 나를 움직이는 기본 요소인 기질에 대해 알아보고 보완하는 과정이다.
다음 과정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영양소 공급이다. 아무리 자동차의 디자인이 근사하고 엔진이 훌륭하다 해도 기름 없이는 굴러가지 않는다. 특히 엔진이 좋은 자동차에는 좋은 기름을 사용해야 시너지 효과가 나다. 마찬가지로 정신의 에너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에도 좋은 영양소가 공급돼야 한다. - p182 -

우리의 마음도 몸과 마찬가지로 5가지의 영양소가 필요합니다. 그 다섯가지는 바로 열정, 유연성, 성장과 인내, 결단력과 의지, 통합등입니다. 이 다섯가지 영양소가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인드 포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다섯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나, 건강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나 그리고 내 안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온전히 발휘하는 내 자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 금일의 성공이야기 **
현대 비즈니스 세계에서 만약 당신이 창조한 것을 팔지 못한다면 독창적인 창조가는쓸모가 없다. 훌륭한 세일즈맨에 의해 표현되어지지 않는
좋은 아이디어를 인식한다는 것은 기대되어 질 수 없다.

-- David M. Ogilvy(American motivational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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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읽기 비법속으로 빠져들기

책속이야기 2007. 11. 4. 11:30
살아가면서 우리는 지적으로나 경험으로 많은 부족함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이 지극히 한정적이다 보니 어찌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족함을 보충하고 채워주는 수단이 독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타인들의 삶과 경험을 책을 통하여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삶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으니 독서가 우리에게 참으로 유용한 수단인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생에 유용한 독서를 어떻게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서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아직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이 던지는 몇 가지 공통된 질문이 "책은 고르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어떤 식으로 책을 읽나요", "어느 시간대에 책을 읽나요?", "빨리 읽는 게 도움이 되던가요?", "기억에 남는 구절이나 내용은 어떻게 아나요?" 등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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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미국 독립 도서 재단(National Book Foundation)의 스티브 레빈(Steve Leven) 이사는 자신의 저서 '책 전략적 읽기'를 통해 자신이 경험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토대로 독서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은 이들이 전수받아 책읽기에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책을 잘 읽고 산다는 것은, 경이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매일매일 세상과 나 자신의 잠재력에 대해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 p15 -

많은 것을 읽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처음 독서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서면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읽을려고 욕심이 앞섭니다. 하지만 책읽기는 양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책읽기는 양에 따라 지식이 좌우되는 게 아니다. 깊숙하게 집중해서 들어갈수록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 따라서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변화는 가져오는 책읽기를 하여야 한다.
누구나 한권의 책을 읽고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삶의 변화를 맞이하기 까지는 오랜시간 동안 꾸준한 책읽기가 뒤따라야 합니다.

모두의 삶이 바뀌지도 또 모두가 그것을 실천에 옮겨서 살지도 않는다.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그것이 충분히 끓어오르고 또 여물어야 한다. 그 변화가 일어나기까지 물은 끓지 않으며, 꽃봉우리는 열리지 않는다. 그 같은 변화는 눈으로 확인되지 않으며, 인식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한 권의 책을 통해 수많은 책의 세상이 동시에 열리는 경험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책읽기의 세계로 접어든다. 그것은 아주 오랜 기다림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 p40 -

책읽기의 힘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다.
우리 주위에는 좀처럼 자기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해줘도 무시합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타인과의 관계를 함에 있어서 자신의 주장을 타인에게 논리적으로 합당한 주장을 펼쳐 타인이 수긍케 하는 힘을 기를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생각을 바꾸고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힘은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데 강력한 힘이자 도구가 됩니다. 그러한 강력한 도구는 꾸준한 책읽기를 통해 길러집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이제까지 배운 지식을 총동원해 나름의 논리를 펼친다. 하지만 나름대로 철저한 논리를 세웠는데도, 누군가의 촌철살인에 의해 여지없이 무너질 때도 있다. 이때 지식 기반이 척박한 사람들은 바로 당황하고 물러나거나, 억지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반면 상대의 주장을 포용하면서 또 다른 관점에서 질문을 던지고 결국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사람들도 있다. 후자들처럼 해박한 지식, 논리로써 논리를 갈음하는 노하우는 어디서 나오는가? 그것은 단순한 경험, 단순한 책읽기가 아닌, 생각하는 경험, 생각하는 책읽기에서 비롯된다. - p45 -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어려운 문제지요. 책을 읽어야 겠다는 결심이 선 후 가장 먼저 부닥치는 문제입니다. 서점에 가보면 무수히 많은 책들이 선택되어지기를 기다리면서 반쯤 비스듬히 누운채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책, 저 책 뒤적이다가 마음에 드는 책 한권 고르지 못해 서점을 그냥 나서는 경험 누구나 한 두번 했을 겁니다.

이러다가 책 한권 제대로 읽지도 모르고 스트레스만 만방 쌓일 겁니다. 일단 책을 고를 땐 자신이 제일 관심이 있는 분야의 책을 고릅니다. 여러 매체들을 통해 베스트셀러 책들에 대한 소개를 많이 접한 경험이 있어서 서점에 가면 그런 책들만 펼쳐보게 되는데 그런 책들이 모두 자신의 흥미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야의 책을 금전적으로 무리가 가더라고 몇권 고르시는 것이 나을 겁니다. 구입한 책 모두가 자신을 만족시켜 줄것이라는 기대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내가 고른 책이 영 마뜩치 않을 수도 있다. 어쩔 수 없다. 쏟아지는 많은 책을 일일이 읽어볼 수도 없는 노르이니 그런 실패도 맛보아야 한다. 선택의 실패도 선택 능력을 키우기 위한 수업료로 생각한다면 결코 비싼 것이 아니다. - p63 -

책을 선택하는 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 실패를 두려워하느라 정작 중요한 책읽기를 간과하는 수가 있다. - p64 -

읽고 싶은책이 있으면 무조건 사모아라.
술마시고 노는데 들어가는 돈은 아깝지 않은데 서점에 가서 책 한권 사는데는 돈이 아까워 망설여지지요. 책 구입을 통해서 우리가 지금 당장 얻을 수 있는 가치가 없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일단 서점에 가서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무조건 구입해서 자신의 책꽂이에 꽂아 두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그 책을 읽게되는 날이 옵니다.

책은 충동구매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사두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인다. 적어도 '그때 그 책을 사두었어야 하는데'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나다. 책을 사서 얼마 동안은 쌓아둔다는 생각을 하는 게 좋다. 사놓고 쌓아둔 책 중에서 다시 읽을 책을 정하면 된다. -p88 -

명사들에게 좋은책 소개받기.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게 되었을 때 그 사람에게 꼭 읽은 만한 책을 소개해달라고 부탁을 하십시요. 그 분들의 지적성숙도 어차피 그들이 직접 겪은 경험과 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이룩했을 테니깐요. 그 분들이 소개해 주시는 책 한권이 어쩌면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재미없는 책 돈아깝다고 억지로 읽을 필요 없다.
책 읽다보면 정말 재미없는 책도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아까워 억지로 읽습니다. 하루에 몇장씩 돈이 아까워 계속보다보면 책읽기에 대한 흥미마저 잃어버립니다. 우리가 읽어야할 책은 이세상에 무수히 많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많은 책들이 전세계에서 출판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돈 아깝다고 읽기 싫은 책 억지로 보지말고 과감히 던져버리십시요. 중요한 것은 책 한권이 아니라 당신의 독서에 대한 흥미입니다.

효율적으로 독서하기.
일단 목차를 훓어봅니다. 책의 전체를 쭉 살펴보는 것이지요. 주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를 개괄적으로 살펴봅니다. 그리고는 저자의 글쓴 의도를 한번 읽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있는 맺음말을 읽어보면서 책이 어떻게 정리가 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책의 전체 구조를 머리속에 꿰고 있으면 책읽기가 한결 수월해지면서 어떤 내용을 중점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핵심을 파악하게 됩니다. 핵심을 파악해서 읽으면 책을 읽고 난뒤에도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서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좋은 내용이나 기억에 남을 만한 내용들은 바로 메모하기.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글로 표현해서 남기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바로 책의 빈 여백을 활용하여 그러한 감정을 메모로 남겨두면 좋습니다. 그 책을 나중에 다시 한번 읽을 때 그런 메모를 활용하면 책의 읽을 당시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읽을 때의 감정 또한 반드시 똑같지는 않을지라도 말입니다.

책읽기 기술은 결국 자신이 터득해야
"사나이가 되려면 사회의 통념을 따르지 않는 사람이 되어라." 1841년 자신의 수립 "자립"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슨 책을 읽어라고 하든지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책을 읽는다는 것입니다. 몽테뉴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나 자신이 되는 법을 아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세운 계획에 따라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나 자신이 개인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가장 걸림돌로 작용되었던 '한 번 읽은 책은 끝까지 읽어야 한다'라는 심리적 압박감을 이 책을 통해 조금 해소된것 같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은 반드시 다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아무리 열심히 골랐다고 해도 모든 책이 다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건 아니다. 또 어떤 책은 전혀 마음에 와 닿지 않을 때도 있다. 제아무리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이라도 그냥 덮어라. 소믈리에는 맛보는 와인을 모두 삼키지 않는다. 다 읽지 않은 책을 옆으로 치워놓을 줄 모르면, 평생 정말 보고 싶었던 책과 만나지 못하게 된다. - p224 -

** 금일의 성공이야기 **
현대 비즈니스 세계에서 만약 당신이 창조한 것을 팔지 못한다면 독창적인 창조가는
쓸모가 없다. 훌륭한 세일즈맨에 의해 표현되어지지 않는 좋은 아이디어
를 인식한다는 것은 기대되어 질 수 없다.

-- David M. Ogilvy(American motivational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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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꾼이 조직에서 성공가도 달리는 이유

책속이야기 2007. 11. 2. 18:00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 한결 같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습니다. 능력이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고 성실하지도 않은 자들이 출세가도를 달리는 현실이지요. 그보다 능력이 더 뛰어나고 열성적인 자는 일의 노예처럼 일만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권력이나 힘을 얻지 못하는 세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요? 정치력이라는 무기를 가졌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한때 다음과 같은 질문은 받았다고 합니다. "박사님 인간의 정신은 원자 구조를 밝혀낼 정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왜 아직 원자 폭탄을 금지시킬 만한 정치적 수단은 고안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러자 아인슈타인이 대답했다. "간단합니다. 정치가 물리학보다 어렵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은 정치는 태어날 때 부터 지니고 있는 천성이라고 생각하고 정치력을 쌓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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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있는 사람이 정치력도 겸비하여 제대로 대접받기 위한 지침서입니다. 캐서린K. 리어돈 박사는 성실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이 정치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밀리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성공한 사람들의 정치력 101' 책을 펴냈습니다.

정치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직관력, 통찰력, 정치적 포석, 정치적 설득력, 정치력 키우기, 정치적 함정 피하기등을 갖추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정치력을 키우기 위한 6가지 방법들이 이 책의 주요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직관력 :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감을 제공
직관력이란 조직의 권력 향방에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조직의 환경변화에 오감을 곤두세우는 힘을 말합니다. 정치적으로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항상 자신에게 질문을 한합니다.
1.조직내에서 누가 누구에게 언제 이야기 하는가?
2.누가 이야기를 먼저 꺼내며, 이야기를 얼마나 오래하는가? 그들의 의제는 무엇인가?
3.회사 내부자는 누구인가?
4.그들이 조직에 관해 나누는 관점과 주요내용은 무엇인가?
5.회사 사람들은 일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가?
6.그들의 업무상 목적은 무엇이며, 그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7.그들의 말과 행동은 일치하는가?
8.사내에서 누가 어떤행동으로 보상 받는가?
9.나는 내부 조직에 속하는가?
이 질문을 통해 조직의 분위기에 항상 몰두합니다.

- 통찰력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
직관력으로 조직의 상황 파악을 마친 후 행동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곧 바로 비난을 퍼붓거나 반박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이 들은 정보를 흡수하고 평가한 후에 전체적으로 종합해서 결정을 내리지요.정치적으로 수완이 뛰어난 사람들은 남들이 자신에게 어떤 방식을 택할 거라고 기대해도 다른 방식을 추구합니다. 사고가 유연하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어떤 사고의 틀에 사로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그들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속한 조직이 매우 정치적인 조직일 경우 자신이 처해야 할 행동은 예측 가능하게 처신해서는 안됩니다. 남에게 잡혀먹기 좋은 표적물이 될 수 도 있지요.

통찰력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지혜가 아닙니다. 문제를 연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 경청하며 종합한 끝에 나타나는 결과이지요.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인드맵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정리해 놓고 자기가 대응할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정치적 포석두기 :깨달음을 탁월한 전략으로 전환
우리가 바둑을 둘 때 초심자와 고수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초심자의 특징은 대책없이 고수가 만들어 놓은 집이 좀 크다고 생각이 들면 무작정 뛰어 들기를 합니다. 하지만 고수는 어떻게 할까요? 절대로 무작정 뛰어들지 않지요. 반드시 뛰어들 자리가 자신의 돌과 연결고리가 있는 지점에 뛰어 듭니다.

정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치적으로 미숙한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성공하기 쉬운지에 대해서는 생각치 않고 무작정 상황에 뛰어듭니다. 정치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은 결코 준비 없이 새로운 상황에 뛰어들지 않지요. 평소에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을 주변에 만들지요.
상황이 안 좋을 때 지원 세력을 규합하는 것은 신참이나 고참 직원 모두에게 필요하다. 리더십 전문가 워런 베니스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리더가 연합 세력을 형성하지 못할 때 그의 타당성이 의문시된다. 심지어 그들의 대의명분이 옳다 하더라도 악한으로 인식될 수 있다. 만일 그들이 그런식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업무를 진행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비용을 포함하여 기업이 부담을 기꺼이 나눌 동지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리더라는 단어는 그 정의상 혼자 서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때때로 리더십을 쌓은데 이어 연합 세력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유 사회에서 모든 리더십은 합의와 연합세력의 결과이다. 리더는 결코 혼자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아이디어는 신화일 뿐이다. 사람도 아이디어도 시간의 실험을 혼자서 견디지 못한다. 모두 지지와 옹호를 받아야만 생존할 수 있다. 뿐마 아니라 대부분의 지원은 중요한 결정이 내려지기 오래전부터 만들어진다. - p144 -
우리 지역에 구청장을 지낸 한 분의 일화가 있는 데 그 분의 이야기는 정치적인 포석의 중요한 예가 될 것 같아서 한 번 이야기 해볼려고 합니다. 그분이 제일 처음에 정계에 입문할 때 시의원부터 도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시의원 선거에서 낙방한 후에 한 일이 그 지역 교통봉사활동을 근 4년동안 쭉 했다고 합니다. 횡단보도에 서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횡단보도에서 교통 수신호를 하시면서 그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에 지지에 대한 사전포석을 했던 거지요. 그 후 그분은 구청장을 두번 역임하시고 현재는 또다른 목표를 위해서 아직도 꾸준히 정치적 사전포석을 하고 계십니다.

정치적 사전포석에는 건설적인 방식과 파괴적인 방식등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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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설득력 키우기 :거위처럼 이야기하라
의사소통은 정치력 설득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상대방이 올바로 알아듣게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표현을 의미하는 제대로 된 단어를 조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캐서린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하는 이미지를 가장 잘 구현하는 단어를 쓸 수 있다면 엄청난 힘이 발휘될 수 있다" 고 했으며 또한 "정치적 설득력은 '그저'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의 문제이다"라고 했습니다.
대상에 따른 의사표현 방식의 변화는 정치적 성공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만약 거위같은 사람이 여러분이 원하는 승진이나 업무를 결정할 권한을 쥐고 있다면 거위처럼 말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꽥꽥대고 뒤뚱뒤뚱 걷는지 연구하고, 대화할 때 그것을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정치적 자살행위나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언어를 쓰느냐는 설득을 할 때 큰 차이를 가져온다. 우리는 자신이 누구와 이야기 하며 그에게 중요한 사안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언어학자 H.P 그라이스는 논리 언어가 다음의 네가지 범주로 나누어진다고 이야기 했다.
1.양 - 이야기되어야 하는 분량
   도움되는 이야기, 필요한 양보다 많은 정보를 이야기 하지 말것
2.질 - 제공하는 정보의 신뢰성
   잘못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이야기 하지 말고, 증거가 부족하면 주장을 하지 않음
3.방식 - 전달되는 이야기의 방식
   상사에 따른 의사표현방식 달리. 상사가 모호한 표현을 선호하는 능구렁이인가? 아니면 거침없는 의사표현을 장려하는가? 그의 스타일이 자신의 평소 스타일과 다르다 할지라도 그의 방식대로 의사표현
4.타당성 - 정보의 타당성
   상대방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사안이 현재 논의 중인 이야기와 연관성이 있는 지를 아는 능력(전문용어로 '대화의 일관성'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토론에 부칠 줄 아는 능력(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은  '화제의 전환'이라고 한다)은 매우 중요함.


정치에 능한 사람들은 설득력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 자신이 얼마나 요구할 것가에 대해서 사전에 고려할 점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결정한 후 그것을 가능케 하는 세부방법들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찾습니다. 그래서 정치적 설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도 합리적인 목표를설정하는 것이지요.

설득이란 자신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잘 설득하는 길이 무엇인가에 한 것입니다. 정치에 능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골똘이 연구합니다. 그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다가서질 않지요.

- 정치력 키우기
정치적 순수주의자들은 출세 수단으로서의 권력이 능력보다 중요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 중요성은 둘이 거의 대등하지요. 우리의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그것과 싸우다가 자신의 이력에 상처를 남기는가, 아니면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든가. 어차피 조직에서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정치를 다루는 방법을 열심히 배서 자신의 정치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러한 정치공학에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싶지 않다면 회사를 떠날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럴바에야 까짓껏 한번 정치적 인간으로 살아가는방법을 공부해서 정치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한번 기대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항상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은 업무상 대단히 중요한 일과 항상 연관지어야 합니다. 시간때우기로 일관하는 하찮은 일은 과감히 뿌리쳐야 합니다. 또한 관계권력을 키워야 합니다. 자신의 둘러싼 권력의 중심에 자신을 항상 위치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관계인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탁예금'을 활용는 것입니다. 의무감은 인간의 행동을 좌우하는 규칙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도움을 주고 싶어하지만 상대방이 도움이나 충고를 부탁하지 않는한 아무도 그냥 주지 않습니다. 이 부탁예금을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입니다.

고개숙인 정치적 순수주의자들이여 더이상 당하고 살지맙시다.

능력은 있으나 정치력이 부족한 정치적 순수주의자들의 승리는 오로지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정치역량을 키우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조직과의 관계를 유지도록 자신을 연마해야 합니다. 더이상 오로지 정치력에만 몰두하는 자들에게 자리를 내주지 맙시다. 능력과 정치력을 골고루 겸비한 정치적 순수주의자들이 조직을 지배합시다.

** 금일의 성공이야기 **
만약 당신이 목표를 달성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목표에 실제 도착 하기전에 당신이 목표를 달성한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
 
-- Zig Ziglar(American motivational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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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혁을 위한 주춧돌 웹2.0

책속이야기 2007. 10. 31. 09:51
제대로 된 양질의 컨텐츠 한 개가 하루밤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주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현실계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일들이 현재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성매체를 접하는 사람들보다 아마추어리즘이 펄펄 넘치는 넌픽션 형식의 살아있는 글들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이상 수동적인 매스미디어의 수요자로써의 역할에 안주할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온갖 디지털기기를 무장한체 새로운 창의력이 넘치는 컨텐츠를 발굴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변화곁에 웹2.0 이라는 화두가 따라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웹2.0 경제학' 저자 김국현씨는 그의 저서를 통해 웹2.0이 가져온 일대 사회변혁과 앞으로 몰고올 변화에 대해서 경험과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웹의 3대 통념은 현실의 대안, 소수자의 대두, 기존질서의 붕괴와 같다고 합니다. 이 3가지 통념이 현재 사회변혁의 주요 흐름을 나타내는 상징어 들입니다. 소수자들에 의해 독점되어온 정보들, 그들에 의해 왜곡되어진 정보가 무차별 배포되어져서, 정보수요자는 왜곡된 정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과거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더 이상 이러한 정보의 독점과 왜곡 현상을 받아 들여질 수가 없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모든 것이 웹의 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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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2.0의 여섯가지 변화동력
   1.경제를 보는 시각의 변화 - 롱테일
   2.인간행동의 변화 : 집단 지성 혹은 대중의 지혜
   3.서비스 산업으로의 변화 : 3차 산업적 특성을 가진 이상계
   4.기업 핵심 역량의 변화 : 사용자들이 참여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는 구조
   5.기술의 변화 : 기술의 재발견, 기술의 재구성
   6.형식미의 변화 : 깔끔한 '필'로의 합의

웹2.0의 기술트랜드
저자는 폭풍처럼 몰고 오는 웹2.0의 기술트랜드를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Rich와 Reach입니다. 여기서 Rich의 의미는 질적으로 풍부하다는 의미이고 Reach는 무엇이든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오픈소스입니다.
애써 만든 원천기술을 외부에 공개하는 엉뚱한 짓을 하겠다는 발상이지요. 원천기술을 공개하여 그 원천기술을 응용기술화 시키는 데 모든 사람들을 동참시키자는 발상입니다. 세번째는 오픈 스탠다드 입니다. 어떤 기기, 기관, 시스템, 회사도 서로의 허락만 있다면 서로의 데이터가 연계되고 단말기에 접속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힘
저자는 블로그가 몰고올 혁명을 "안이한 프로페셔널을 전복시키고, 복지부동의 기득권을 타파하여 매너리즘에 빠진 관료주의와의 일대 전쟁을 선포하는 혁명"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법과 제도적인 장벽에 가로막혀 현실정치 참여에 관한 글 작성에 일부 제한을 받고 있지만 많은 블로거들이 만든 창작 컨텐츠들이 사회의 변혁을 꿈꾸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아무리 글을 잘 쓰더라도 기자가 되어야 만, 신춘문예에 당선되어야 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마치 시스템으로의 편입이 과거 급제와 고시 합격과 같은 티켓을 끊어야만 가능하듯이 지금까지의 창작활동은 값비싼 톨게이트 너무에 있었던 것입니다. - p60 -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과거에 '대규모 배포력'으로 상징되던 현실계의 미디어의 영향력은 점차 축소되고 있고 "일개 개인 블로그라도 콘텐츠만 훌륭하다면 몇차례의 반복적 노출만으로 순식간에 유명블로그의 대열에 들 수 있습니다. - p66 -
어설픈 프로를 비웃는 실력파 아마추어 등장
조직에 편승하여 무사안일로 일관하는 프로들도 많지요. 대부분 열심히 자기계발하고 노력하지만 그렇지 않는 무리들도 많습니다. 자격증이나 시험에 합격한 후 평생 정년보장 받는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주변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도권 장벽에 가로막혀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주저 않는이들도 부지기수지요. 이제는 한낱 종이에 불과한 자격증 또는 증명서는 이젠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실력만이 자신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되었거든요. 실력만 갖추고 있으면 자신을 널리 알리는 일은 예전보다 한결 수월해진 세상이지요. 이모든 것이 다 웹2.0 기술의 개발 덕분입니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은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합리적인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 태그, 폭소노미 : 민중(Folk)에 의한 분류(Taxonomy) 
지금까지 분류란 개인의 것이 아닌, 학계와 산업계와 같은 기득권의 영역이었습니다. 위원회가 열리고, 핵심 인물들의 열띤토론, 장시간에 걸친 학문적 교류에 의해 분류가 결정되었지요. 그러나 대상을 구분하고 체계를 세우는 이 분류라는 행위도 결국은 인간이 한 일에 불과합니다.
폭소노미란 그 말하는 행위의 효율화를 위해 우리만의 분류를 시도해 보자는 것입니다.현재 어떤 것이 가장 많이 검색되는지 실시간 검색어가 취합되듯, 어떤 태그가 많이 붙여졌는지도 실시간으로 취합될 수 있습니다.
- p85,p87 -

구글경제권의 혜택을 받다
구글경제권의 혜택이란 무얼일까요?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지금 현재 제 블로그 본문 내용 상단 우측에 보시면 Google광고가 보이실겁니다. 저도 일종의 광고 게시자로서 얼마되지는 않지만 월 조그마한 수입을 구글로 부터 받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구글경제권의 한 일원이 된 것이지요. 구글 광고 수입프로그램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자신들이 선보인 이상계의 수익구조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체제로 만들었습니다.
구글은 현재 이상계 최대의 광고 대행사입니다. 현실에서의 광고 대행사의 이미지는 대기업 '클라이언트'로 부터 광고를 수주하여 고액 연봉의 '크리에이터'가 작품을 만들어 TV나 신문에 게재하는 것입니다. 광고주, 광고매체, 광고제작자, 광고 대행사는 모두 다른 세계의 이야기 였고, 광고계란 어지간한 거물이 아니면 들락날락할 수 없는곳, 드라마에나 나오는 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이상계의 구글은 이러한 상식을 뒤집었습니다. 누구나 백만원 정도만 있으면 기발한 카피로 '전 세계를 향하여' 광고를 할 수 있는 세계, 개인 홈페이지 한 페이지만 있어도 '전 세계로 부터' 광고를 유치할 수 있는 세상을 선언한 것입니다. - p134 -

80대 20 법칙에 도전한 롱테일 경제학
기억하기로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주장한 법칙으로 비즈니스의 제1원칙으로 기업들이 마켓팅에 많이 활용하는 법칙이었지요. 백화점에 가보면 년간 1,500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에 대해서는 VIP대우를 해서 커피도 주고 주차도 직원들이 시켜주고 하던 데 일종의 '귀족마켓팅' 전략을 펼치고 있더라구요. 이것도 백화점이 펼치는 파레트 법칙을 적용한 사례라고 볼 수가 있지요. 상위 20%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는 이 논리에 롱테일법칙이란 신조무기를 앞세워 크리슨 앤드슨이 도전장을 내게 되었습니다. 롱테일 법칙은 80%이상의 사소한 고객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서점을 예로 들면 진열되지 않는 책들에 대한 판매는 기대할 수 없지요. 설령 진열이 되더라도 진열장 구석에 처박혀 있는 책은 고객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구입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출입구 근처 손님들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진열되어 있는 책들만 고객들에게 팔리게 됩니다. 하지만 인터넷서점의 경우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기능으로 자기가 원하는 책을 마음껏 고를 수 있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들이 관심분야에 따라 모든 책들이 골고루 팔리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거지요. 이것이 롱테일법칙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현대 경영은 전략적 운영과 합리화라는 미명아래 '선택과 집중'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어쩌면 선택과 집중을 받지 못한 나머지에 기회와 미래가 있다는 이야기, 그것이 롱테일입니다. 이는 최적 투자와 최적 배분이라는 기존 경영혁신의 논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상위 20%가 80%의 매출을 낸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지만, 정말 하위 80%가 20%의 매출밖에 내지 못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즉, 우리가 최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믿어왔던 20%의 큰 머리보다 80%로 길게 늘어진 꼬리를 뭉뚱그려 놓으면 엄청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 p146 -
늘 새로운 상품이 등장합니다. 지금까지는 20%에 들지 못하면 상품으로서의 죽음을 뜻했습니다. 어떻게든 20%에 들려고 중소기업 사장님은 백화점의 MD에게 잘 보이려 애썼습니다. 어떻게든 20%에 들려고 콘텐츠 프로바이더 사장님은 통신 사업자에게 잘보이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롱테일 입니다. 영원히 뻗어나가는 롱테일에 편안히 누워, 때가 오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 p148 -

정보의 흐름이 역류하는 사회
위로부터 일방적으로 강요되던 정보의 푸싱이 이제는 정보수요자 풀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정보제공자들의 마지막 발악이 스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정보수요자들은 원하지 않는 정보에 관심이 없습니다. 정보수요자들의 어텐션을 정보제공자들은 정확하게 인식하여 정보수요자들의 관심에 귀를 기울여야만 합니다.

이제 기업에서는 소비자에게 어떠한 정보를 전달할 지 결정할 권리를 가진 층보다 마케팅이나 판촉과 같은 부서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소비자는 듣는 대로 믿지도 않고, 보여 주지 않는다고 모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소비자의 활동력을 잘 살리고 또 이들과 동기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어텐션'을 얻고, 그 '관심'을 상품과 서비스의 창조와 개량에 참여시킨으로써, 더 많은 어텐션을 끌어내야 합니다.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역량으로, '소비자의 어텐션'이 작용하는 시대가 다가온 것입니다' - p171 -

매스미디어, 매스 마케팅의 붕괴
요즘 집에서 단방향성 TV를 시청하기 보다 인터넷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원하는 정보를 원하는 시간에 접할 수 있고 자신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지다 보니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IPTV등 신기술을 활용한 도구들이 많이 개발되어지면서 자신의 집에서도 방송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아 올것이라고 합니다.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조사에 의하면 2006년 7월초, 미국 4대 방송 네트워크(CBS, ABC, NBC, FOX)는 최악의 프라임 타임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겨우 2천만 명을 넘어선 시청률을 기록하여 2005년의 최저 기록을 새로 고친 것입니다. - p251 -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의 마케팅은 일방적으로 획일적인 메시지를 반복 주입하면 대중의 관심을 얻고 글에 합당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반복 주입하면 학습되던 종래의 소비자 대신 스스로 검색하고 치밀하게 분석한 제품을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퍼뜨리던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이들과 대화하는 것이고 그런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p213 -

인터넷이 발전하면 과연 책의 운명은?
저자는 인터넷이 발전하더라도 책의 효용성과 소장성 때문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책을 종이로 되어 있어서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책을 보다가 메모할 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메모도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책의 정보는 오랫동안 두고 두고 곱씹어봐야 할 내용들이 많으므로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것이지요.

웹2.0경제학을 보면서 실제 그 환경속에 깊숙히 빠져 들어 있으면서도 자각하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내가 작성하고 있는 이 글도 어쩌면 웹2.0의 혜택을 누리며 작성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웹2.0의 상징어인 참여, 공개, 공유의 정신은 우리 사회를 현재 보다 가일층 더 투명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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