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또 파업한다는데 정말..

신문보다가 2007. 11. 11. 20:30
대선을 틈타 철도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 50%로 파업을 결의했다고 합니다. 철도노조 파업은 2000년 이후 네 번째가 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하니 적자에 허덕이고 적자가 나니 요금이나 엄청나게 올려서 국민들을 봉으로 붙잡고 운임료나 팍팍 올리고 정말 한심한 회사입니다.

정부도 강경대응을 해야 합니다. 시민의 발을 묶고 나라의 물류를 멈추겠다고 헛소리나 지껄이고 있는 철도노조를 매번 솜방이 처벌로 대응하는 정부도 코드가 똑같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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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년 전에 동대구에서 광명까지 가는 KTX를 자주 애용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요금이 비즈니스 카드를 적용하면 24,000 정도밖에 되질 않았는데 올해 요금은 무려 비즈니스 카드 적용하더라도 요금이 무려 35,000원에 육박합니다. 무려 11,000원 정도의 요금이 올랐습니다. 불과 2년 사이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경영개선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밥그릇을 절대로 빼앗기지 않으면서 잇속을 다 차리겠다는 발상이 어처구니없습니다. 지금 수많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그들의 반도 안되는 월급 받으면서 몇배의 노동강도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이 전국에 50%이상이나 됩니다.

공공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철도노조여러분 당신들 파업의 직접적인 피해당사자는 우리 국민들입니다. 당신들의 목적달성을 위해 저지르는 행동의 결과가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합니다. 물론 이런것을 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계속해서 목적달성을 위해 국민들을 볼모로 삼는다면 국가가 나서서 응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민영화되었다고 하지만 국가 기반시설의 성격이 강해서 회사가 없어질 염려가 없어서 그런지 일반 사기업보다 위기의식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국제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은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환율하락, 유가인상, 원자재가격 상승등 국제경제는 하루가 다르게 우리 경제를 압박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철없는 철부지 처럼 징징대고 있으니 정말 한심할 노릇이네요.

일반 사기업들보다 먼저 솔선수범하여 노사화합하는 모습 좀 보여줘서 다른 기업의 모범이되는 한국철도공사가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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