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에이즈감염인 5천명 육박

사회이야기 2007. 7. 20. 15:05
2007년 상반기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누적에이즈감염인이 5천명에 육박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는 2007년 상반기까지 발견된 총 누적감염인수는 4,956명이며, 이중 905명이 사망하여 4,051명의 감염인이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2007년 상반기 동안 새로이 발견된 에이즈감염인은 376명으로 하루 21명 꼴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50명(93.1%), 여성이 26명(6.9%)으로 성비는 13:1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100명(26.6%), 40대가 98명(26.1%)순 등으로 많았다.

감염자는 대부분 이성간의 성접촉이 원인

감염경로는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197명(남성:182명, 여성:1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남성 182명 가운데 이성간의 성접촉 원인으로 감염된 사람은 111명(61.0)% 이고  71명(39.0%)은 동성간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15명은 모두 이성간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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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동기대비 발견 증가율 그래프 © book&design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금년 들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에이즈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교육 결과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에이즈 예방 그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해소,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온라인 이벤트외에도 제3회 에이즈 예방 대학생 광고 공모전, TV공익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계획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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