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기를 살리는 리더이야기

직접쓴칼럼 2007. 10. 30. 13:50
어떤 조직이든지 반드시 그 조직을 이끌고 나가는 리더가 있다. 그 리더의 성향과 성품은 그 조직의 색깔과 미래를 좌우한다.
리더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과 권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훌륭한 리더가 되느냐 그렇지 않는 리더가 되느냐가 결정되어 진다. 리더란 자신이 잘할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고 부하들이 잘하도록 격려하고 채찍질해서 조직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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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키백과>

자신이 잘할려고 하는 리더는 모든 상대를 경쟁자로 의식해서 부하든 상사든 가리질 않고 경쟁의식과 열등의식을 가지는 사람이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항상 대결구도로 날을 세우면서 상대방과의 경쟁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서든 이길려고 하는 유형이다.

부하들의 발전을 도모하여 조직이 이루고자하는 바를 달성하게끔 만드는 리더는 모든 공을 부하직원들의 공으로 돌리고 항상 격려하고 용기를 준다.

지금 현재 우리 가까이에 있는 리더는 과연 어떤 유형일지 한번 따져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오래 전에 LG주간경제 87호 <직원을 기를 살리는 리더>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을 소개하면서 진정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한번쯤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 못지않게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게끔 여건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본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와 마쓰다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연구한 마쓰이 겐이치도 "도요타와 마쓰다가 보유한 인재 수준에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다만 두 기업의 격차는 인재의 능력발휘 수준에 있었다"고 말했다.

★ 훌륭한 리더는 스스로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부하 직원이  모유한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육성,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 정의할 수 있다. 유방이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후 "나는 전쟁을 수행하는 데 있어 장량, 소하 한신만 못하다. 하지만 나는 이들을 얻어 그들의 능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해주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천하를 얻은 까닭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 리더가 부하 직원들의 잠재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감은 개인의 행동을 변화시켜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부하 직원이 기를 펴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의 여섯가지 조건
     1.Listen : 명령만 하지 말고 부하 직원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2.Express : 관심과 기대를 표현하는데 인색하지 마라.
     3.Applaud : 못한 것을 질책하기 보다는 잘한 것을 칭찬하라.
     4.Depend on : 의심하지 말고 믿고 맡겨라.
     5.Educate :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라
     6.Rear : 약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강점을 육성시켜라.

★ "직원들이 행복하면 고객도 행복하다. 직원이 고객을 잘 대하면 고객을 다시 찾아올 것이고, 바로 이것이 사업 수익의 진정한 원천이다"라고 말한 월 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의 말을 리더들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 변모한 카네기는 자신의 성공적인 삶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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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카네기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무엇을 알거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을 뽑아 쓸 줄 알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리더의 역할은 '조직이 이루고 자 한 목표를 설정한 뒤에 조직 구성원들이 어려움 없이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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