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시작하는 공부 잘되었으면..

직접쓴칼럼 2007. 12. 18. 19:43
대학 졸업한지 꽤 된다. 전공은 어문계열인데 밥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일은 전혀 다른 분야다. 그래서 사회생활 하면서 현재 직업상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내가 사는 곳은 공장이 많은 울산이다. 그래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지역 대학교에 특수대학원을 설립해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학업을 시켜 지역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가 있다.

나도 내년부터 그 수혜자가 된다. 평소 바램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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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자동차

새로 공
부를 해야 한다는데 대해 심적 부담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한번 해볼 생각이다.

제일 걱정은 1학기에 필수과목으로 수강해야 하는 공업수학이다. 사실 고등학교때 수학이 싫어 문과를 선택했는데 또다시 만나게 되다니..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렵다고 해서 피해가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은 언젠가 후회를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때 그 순간은 어찌어찌 피해갈수 있지만 언젠가는 또다시 극복해야하는 과제로 다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기왕지사 맘먹은것 끝까지 해볼 요량이다.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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