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 국제대책회의 인터뷰

직접쓴칼럼 2007. 8. 24. 14:20
우토로마을 살리기 진행경과를 알기위해서 우토로 국제대책회의 간사님으로 계시는 정진경님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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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

현재까지 모금액 현황이 어떻게 됩니까 ?
국내 모금액이 5억원 정도 됩니다. 현재 주민모금액과 합치면 20여억원 정도이어서 33억원 정도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정부측에 공식적인 협조요청은 했습니까?
네. 외교통상부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로 협조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 외교통상부측에서는 해외에 계시는 모든 동포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지원이 불가하다는 방침입니다. 그리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서는 일단 검토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는데 최종 결론은 8월 30일 까지 알려준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기업들에 대한 협조요청은 어떻습니까?
국내 100대 기업들에게 모두 협조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원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입니다.일본 우익단체에서는 현재 우토로가 있는 지역이 일본 자위대가 있는 옆 지역이라서 우토로 마을 사람들을 일본군을 감시하고 있는 북한의 간첩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지역에서 우토로마을 주민들을 내쫓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기업들도 일본에서의 여론을 의식해 지원을 꺼리고 있습니다.

우토로마을에 대한 53억 대금지급을 연기할 수 는 없습니까?
현재 우토로마을을 소유하고 있는 서일본식부동산회사가 부도 상태로 땅을 매각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래서 연기는 힘들 것으로 압니다.

지금 상황으로서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라면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저희들로서도 우토로마을을 살리기 위해서 이것 저것 안해본것이 없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 관심을 가지기 위한 여론몰이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공감대 형성으로 하여금 자연스로 정부에서 발벗고 나서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우토로마을의 상황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토로마을 문제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름대로의 문제때문에 그렇지 않은 것 같아서 다소 절망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 하나의 힘이 모여서 '우토로마을 살리기'의 지렛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단은 우토로마을 문제를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먼저 알리는게 가장 시급할 것 같습니다. 일단 문제를 인식해야 해결책이 나오니깐요.

그런다음 여론을 형성해서 정부가 나서서 해결을 할 수 있는 당위성을 제공하는 것이 일의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우토로마을 활용가치는 여러 블로거님들이 많이 언급하셔서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되어짐니다. 지금 당장은 우토로마을을 침략자들의 손에서 뺏어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그 이후에 또다시 활용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블로거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으로 변화하기 위해선 이슈 중심으로 뭉쳐서 문제해결을 위한 많은 案안 들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겁니다.

우토로 국제대책회의 간사이신 정진경님의 이야기로는 현재 정부가 나서는 길밖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하십니다. 현재 우토로 문제를 청와대 시민수석실에서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블로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간사님은 이야기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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