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왕 카네기의 인간적인 정취

책속이야기 2007. 10. 30. 18:00
성공은 누구나다 원하고 바라는 키워드입니다. 보통 인간수명이 우리나라 기준으로 볼때 평균 70세 정도되는데 이 짧은 기간동안에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어렵고도 힘든 일이지요. 하지만 동일하게 주어진 환경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살다간 역사속의 훌륭한 인물들을 접할 때면 그들이 가졌던 생각들이 궁금해질 때도 있습니다. 수많은 인물들 중에서도 특히 오래전에 읽었던 강철왕 카네기의 자서전에 수록된 카네기의 삶의 이야기들은 마음속에 새기고 있므면 살아가면서 삶의 역경에 부닥쳤을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해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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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왕 카네기>

성공을 위해서는 카네기 자신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서가 아니라 그 분야에 전문가를 잘 뽑아 서는 기술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성격상 일에 대해 믿고 맡기질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그래서 모든 일이든지 자기가 있지 않으면 되지 않는양 행동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제발 좀 빠지지'라고 생각하는 데도 말입니다.

카네기의 삶에서 참으로 감탄스러운 점은 항상 자신의 삶에서 무슨 대단하고 근사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믿는 굳은 신념입니다. 항상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는 그의 성공에 밑거름이 되었던 거지요.

카네기는 어떤 사소한 일을 자신에게 맡기더라도 싫은 기색내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모든 것은 사소한 일로 여기는 사람은 지나치게 평범한 사람들이다. 젊은이들은 사소한 일에 신이 주시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 담겨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업관에 대해서는 우리가 흔히 가지기 쉬운 생각으로 생계를 위한 수단 또는 단순히 주어진일에 대해 마지 못해 하는 일쯤으로 생각하는 데 카네기는 "직업이란 단순히 일한다는 것을 뛰어 넘어 항상 무언가를 배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자신을 한단계 한단계 끌어 올려가는 과정이다"라고 합니다.

젊은이가 높은 사람과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게 되면 이미 인생의 싸움에서 반이나 승리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모든 소년은 자신이 하는 일의 범위를 넘어서 윗사람의 주목을 받을 만한 일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오늘날에도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신뢰를 저버리고 상황 상황에 따라 위기를 모면하는 식으로 대처하는 정직하지 못한 사업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네기는 올바르게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큰 성공을 가져다 주는 근본 요인은 절대로 가격이 될 수 없고 오로지 품질만이 큰 성공을 가져다 줄것으로 믿으며 제품을 속이는 정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그러한 성공을 가질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세웠던 원칙은 다른 회사에서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거나 시도할 수 없는 것을 제작했으며 최고의 품질의 제품이 아니면 만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고객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고객과의 사이에 갈등과 이견이 발생했을 때는 고객측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그 분야의 대가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법칙과는 조금 다른 것 같지만. 카네기의 경험상 여러 사업에 관계해서 큰돈을 번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물론 게중에 어느 정도의 돈을 번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한가지 분야를 선택해서 거기에만 전념한 사람들입니다.

큰 사업을 경영하는데는 엄격한 성실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성공적으로 사업을 해나갈 수 없다.대규모의 거래를 하는 데 있어 약살빠르다거나 가혹하다는 평판을 얻으면 치명적이다. 법조문이 아닌 법의 정신이 우선하는 것이다. 오늘날 상도덕의 기준은 대단히 높다. 실수로 부당이득을 취한 회사는 손해를 보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즉각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단순히 법을 준수하는 것 이상으로 매사를 공정하게 처리해나간다는 평판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가 빚보증입니다. 정에 약한 민족이다 보니 주위 사람들 부탁거절 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빚보증 잘못서서 말년에 고생하시는 분들 주위에 많이 계시지요. 그래서 이것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 저 멀리 미국에서도 옛날부터 있어온 제도인 것 같습니다. 카네기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위험한 암초는 보증 서는 일이라고 합니다. 보증을 서게 되는 일이 생길 땐 두가지를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보증을 섬으로써 발생하는 채무를 갚은 만한 여유자금이 있는지이고, 둘째, 그 친구를 위해 그만한 돈을 잃을 각오가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신중하고 꼼꼼하게 생각해 보아야 된다고 합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게되면 뒤탈이 반드시 생기게 마련입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파악하여 즐겁고도 손쉽게 그 일을 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카네기는 말합니다.

고용주를 존경하고 즐겁게 일하는 노동자들에게는 많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높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훌륭한 투자라고 생각했으며 자본과 노동과 고용주는 한 의자를 받치는 세 개의 다리와 같아서 그 어느 하나도 나머지 둘 보다 앞에 오거나 뒤에 오지 않고, 셋 다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실패자들이 늘어놓는 변명을 제일 싫어했습니다. 환경탓, 온갖 종류의 변명들을 갖다 대면서 결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을 하는 동안 몇 번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그들의 능력, 정직성, 습관, 협동심, 기질등에 대해서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친구와 다퉜다면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편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친구를 잃는 다는 것은 크나큰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순간 친구와 사소한 문제로 다툼을 벌인후 서먹서먹한 상태라면 지금 바로 전화해서 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요. 끝까지 화해의 손길을 거부하는 사람은 정말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성공한 CEO에서 위대한 인간으로 탈바꿈한 강철왕 카네기의 인생관을 우리가 근접하기엔 너무 멀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생관을 조금씩 바꿔나간다면 미래의 강철왕 카네기를 꿈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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