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에 유통되는 만두속에 신문지가..

사회이야기 2007. 7. 12. 15:00

중국산 식품의 유해성 문제로 미국, 일본등 각국에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분주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김치, 게, 조기등 중국산 농.수산물이 우리 식탁을 끊임없이 위협해오고있다.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한때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많은 식당들이 애로를 겪은적도 있다.인간의 3대 욕구중 하나인 식욕의 즐거움을 앗아가는 나쁜 인간들 때문에 가장 즐거워야할 식사시간이 유해음식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고통의 시간이 되었다.

어제 퇴근길에 KBS1 라디오를 통해 중국산 식품의 유해성 실태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만두속 재료로 신문지를 삶아서 넣는다고 한다. 60% 정도를 신문지를 삶아서 넣고 40% 정도를 돼지 비계를 넣어서 만든다고 한다. 신문지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돼지기름을 많이 넣어서 그 냄새를 제거 했다고 한다. 정말 기상천외한 방송 보도 내용을 듣고서 제조업자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의문스러웠다.

세계는 경제 단일권역으로 바뀌고 있으며 특정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이 전 세계로 유통되고 있다. 제품을 생산한 국가는 제품이 수출되어 국가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벗어나기 전에 반드시 철저한 검사활동을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식품은 우리 인간의 체내로 흡수, 생명과 바로 직결되는 중요한 생산품이므로 식품 유통 제조 과정에대한 관련 법규가 엄격해야 한다.

7월 11일자 문화일보 "<현장에서>中 불량식품 '인민재판'" 관련기사를 살펴보면
"최근 돈을 받고 의약품 제조업체의 불법행위를 눈감아 준 혐의로 최근 사형선고를 받았던 정샤오위 전 식품약품감독관리국 국장(장관급)의 사형집행이 1심 판결 뒤 40일만에 전격 단행"은 중국 정부의 불량 식.의약품에 대한 단속 강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관련기사링크]

[아시아경제]中 식품의약품에 대한 감독 강화

[매일경제신문] 중국, 치약에 DEG 사용 금지

[이데일리]중국産 수입식품값 급등...日 물가흔든다

[문화일보>中 불량식품 인민재판

[한국정책방송]중국산 새우.메기 등 정밀검사 중

우리나라 유치원, 초.중.고 대부분이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 유해 식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 강구되어야 하겠다. 관련 급식 예산을 집행하는 담당자들 또는 주.부식 납품업자들은 주.부식 예산을 유용하여 허튼데 사용하지 말고 한 푼이라도 아껴서 내 귀하고 이쁜 자식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양질의 주부식을 공급해야 할 것이다.

식품안전의약청을 비롯한 수입 농.수.축산물을 검사하는 관계기관 담당자이 겪는 여러가지 불가피한 상황이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당신들은 이 땅의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의무를 지고 있는 기관의 구성원으로써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불량 유해식품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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