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이 아니고 홍체염이라니요

직접쓴칼럼 2007. 10. 16. 17:52
요즘 눈 때문에 고생이 심하다. 일주일전 왼쪽눈 흰자위가 충혈되어서 인근 안과를 찾았다. 몇가지 검사를 한 의사가 결막염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처방해준 안약을 몇일만 넣으면 나을 것 같다고 하셨다. 3일이 지나도 낳기는 커녕 오히려 증세가 악화되었다. 그래서 다시 안과를 찾았다.

의사가 염증이 좀 심해졌다고 먹는약도 같이 복용하라고 하셨다. 그런후 다시 3일 후 일요일 저녁에 밤새도록 눈이 아파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아침에 더이상 예전에 갔던 안과는 믿질 못해서 다른 안과를 찾았다.

의사曰 결막염이 아니고 홍체염이라고 하셨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잘 몰라도 처음부터 처방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허탈하기 그지없었다. 결막염과 홍체염은 치료방법부터 달랐다. 검은자위 주위로 생기는 염증으로 결막염보다는 치료가 더 힘들고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져야한다고 한다 안과전문이들은 이야기 한다.

초진이 제대로 되었더라면 이렇게 고생하지도 않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되었을 터인데 막상 이런일이 생기고 나니 어디 하소연할 때도 없고 허탈하기 그지 없었다.인터넷에 찾아보니 초기에는 결막염과 홍체염이 잘 구분이 안간다고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의사의 진단의 잘못이 환자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한번쯤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런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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